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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cribe | Retrun to feeds | Users subscribed: 1 | Last Updated: Jan 03 2009, 17:17:14

Intolerance

20 Nov 2008 01:24:21 | 최종욱 | 미분류
아프간에서 어떤 사람들이 여학생들에게 염산을 물총에 담아 마구 쏘아댔다고 한다. 가해자들은 여자들이 학교를 다니는데 반대하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로 보인다고.

재미있게도, 리플들을 보면 많은 기독교인들은 여성을 하대하는 이슬람이 저열한 종교/문화라고 깎아내린다. 하지만 기독교에서도 비슷한 교리/문화는 있었다고 알고 있다. 남녀평등과 인종평등에 대한 인식이 경제학과 생물학의 발전에 따라 20세기 들어서야 확산되기 시작한 걸 보면, 특정 전통 문화나 종교를 깎아내릴 이유로 보기는 힘들다.

나는 오히려 자기 기준에서 상대방이 벗어나면 어떠한 처벌을 가해도 괜찮다는 그 인식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건 이슬람을 떠나 각종 종교, 국가주의 내지는 민족주의, 혹은 좌익/우익 싸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자기의 기준은 자기의 생활에 반영할 때 아름답지, 다른 사람에게 강요/처벌할 성격은 아니라는 것이다.

나도 그러한 비관용에 이미 물들어있지는 않은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나는 당신의 의견에 반대한다. 하지만 당신이 그 말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당신과 같이 싸우겠다.' - 볼테르

'비관용(intolerance)을 제외한 모든 것에 대해서 관용해야 한다.' - 이그나스 부비스

프로파일러

20 Nov 2008 01:20:11 | 최종욱 | 미분류
옛날에야 한 코드가 어떤 경로를 통해 실행되는지 추적하기가 매우 까다로왔다. 그래서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일일이 변수를 출력해보곤 했다. 그 이후로 많이 발전해서 디버깅 정보를 담아 브레이크 포인트를 지정하거나 런타임 콜 스택을 출력해보는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한 마디로, 이러한 방법들은 '원시적이다.' 아주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데 비해, 매우 좁은 영역만을 커버한다. 도무지 커다란 그림을 볼 수가 없어서 디버깅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주 원인이 된다. 다른 사람들의 코드가 섞인 수 만줄의 코드에서는 이런 방법으론 디버깅이 거의 불가능하다.

요즈음 들어서 많이 배포되는 프로파일러를 보자. 프로파일러는 한 코드가 어떤 경로를 거쳐서 몇번 호출되었고, 얼만큼의 시간과 메모리를 썼는지 실시간으로 그래프로 보여주는 등, 실행 중 프로그램의 동작 통계를 수집한다. 이런 유용한 정보가 IDE에서 프로파일링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뚝딱 만들어진다.

이런 프로파일러를 손에 쥐는 순간, 프로그램의 흐름이 눈에 정확히 들어온다. 80년대부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해온 마틴 파울러가 '리팩토링'에서 썼듯이,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프로그래머의 대부분의 예측은 잘못됐다. 모든 예측은 통계적인 근거를 통해서 정립할 수록 잘 들어맞는다.

이러한 현대적인 도구들-프로파일러, 디버거, 유닛테스트 등-을 쓰면 프로그래밍 효율은 놀랍도록 높아진다. 전산과 학생들은 이런 고급 도구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


프로파일러

20 Nov 2008 01:20:10 | 최종욱 | 미분류
옛날에야 한 코드가 어떤 경로를 통해 실행되는지 추적하기가 매우 까다로왔다. 그래서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일일이 변수를 출력해보곤 했다. 그 이후로 많이 발전해서 디버깅 정보를 담아 브레이크 포인트를 지정하거나 런타임 콜 스택을 출력해보는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한 마디로, 이러한 방법들은 '원시적이다.' 아주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데 비해, 매우 좁은 영역만을 커버한다. 도무지 커다란 그림을 볼 수가 없어서 디버깅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주 원인이 된다. 다른 사람들의 코드가 섞인 수 만줄의 코드에서는 이런 방법으론 디버깅이 거의 불가능하다.

요즈음 들어서 많이 배포되는 프로파일러를 보자. 프로파일러는 한 코드가 어떤 경로를 거쳐서 몇번 호출되었고, 얼만큼의 시간과 메모리를 썼는지 실시간으로 그래프로 보여주는 등, 실행 중 프로그램의 동작 통계를 수집한다. 이런 유용한 정보가 IDE에서 프로파일링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뚝딱 만들어진다.

이런 프로파일러를 손에 쥐는 순간, 프로그램의 흐름이 눈에 정확히 들어온다. 80년대부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해온 마틴 파울러가 '리팩토링'에서 썼듯이,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프로그래머의 대부분의 예측은 잘못됐다. 모든 예측은 통계적인 근거를 통해서 정립할 수록 잘 들어맞는다.

이러한 현대적인 도구들-프로파일러, 디버거, 유닛테스트 등-을 쓰면 프로그래밍 효율은 놀랍도록 높아진다. 전산과 학생들은 이런 고급 도구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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