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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동행 1 Oct 2010 | 01:02 pm

<한겨레21>, <이코노미 인사이트>,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 신규 정기구독자의 구독료를 건강한 사회와 민주주의를 꿈꾸는 단체와 나누는 '세상을 바꾸는 동행'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구독료의 10%를 해당 독자의 이름으로 독자가 원하는 단체/기관의 후원금이나 회비로 보내드립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참여 단체는 신규회원 확보와 후원금을 통한 재정 자립에 도...

[동행독자인터뷰] 더 거침없고 삐딱하게! 1 Oct 2010 | 01:00 pm

‘오늘의 운세’는 ‘남동쪽에서 선인을 만날 운’이었나 보다. 경기 광주에 사는 정선인(28)씨는 인터뷰 요청 전화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싫은가 보다’ 싶어서 낙심하려는 찰나 전화기 너머로 “너무 좋아서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서태지와 기아타이거즈, <한겨레21>에 열광한다는 정선인씨는 “최근에 심란한 일이 많았는데 전화를 받고 행복해졌다”며 얘기...

[동행독자인터뷰] ‘족구왕’ 선생님의 인생 나침반 1 Sep 2010 | 02:14 pm

성지연(28) 독자의 목소리는 아주 씩씩했다. 경북 포항시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그녀가 <한겨레21>에 보내온 사진을 보라. 처음에는 축구 유니폼인 줄 알았다. 남다른 포스가 느껴졌다. 알고 보니 족구 유니폼이었다. 동네 헬스클럽에서 스트레칭만 해도 완전연소 되는 나로서는 축구든 족구든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사진 속 여성 4명 가운데 자랑스럽게 브이...

[동행독자인터뷰] 나는 야당 찍는 보수파? 19 Aug 2010 | 12:22 pm

힘 빠졌다. 남자였다. 이정연(30)씨. 주변엔 ‘선영’ ‘유진’이도 있다며 기자를 다독였다. 전화를 못 끊었다. 8월11일 저녁 그는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1. 반찬은 무엇인가. 오늘 예비군 훈련을 갔다 와서 맥주도 한잔했다. 메뉴는 버섯토마토파스타, 마파두부. 여자친구 취미가 요리라서… 좀 화려한가? 2. 맛이 화려한지는 안 묻겠다. 여자친구, 다...

[동행독자인터뷰] 장점은 차별성, 단점은 높은 기대치 26 Jul 2010 | 08:28 pm

이주의 독자 이아무개씨는 본명 대신 ‘수달’로 호명해달라고 했다. “나이는 서른셋인데 꼭 내보내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렇지 않다. 수달씨는 여행사에서 일한다. 회사명도 공개되길 원치 않는다. 사진을 봐도 얼굴을 분간할 수 없다. 결국 우린 그를 길에서 만나도 인사할 수 없다. 다만 ‘동행’할 뿐이다. ‘수달’과 기자는 7월22일 전화 및 전자우편을 주고받...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고마무라. 많이 묵었다 아이가?" 19 Jul 2010 | 04:23 pm

무엇을 그만 먹자는 것일까? 7월 18(토)~19(일, 초복)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은 "고마무라. 많이 묵었다 아이가?"라고 전면 도배된 대형 버스를 발견하게 된다. 이 때 버스 문이 열리고 추억의 옛 교복을 입은 사람들이 짝을 지어 내려 시민들에게 보신탕 비밀 레시피를 건넨다. 이 전단지에는 1만 5천년 숙성된 맛의 비밀과 함께 보신탕의 숨겨진 재료가 ...

[동행독자인터뷰] 성, 극단적으로만 보지 말자 12 Jul 2010 | 02:40 pm

희한한 일이다. ‘독자 10문10답’ 인터뷰를 위해 최근에 구독 신청을 하며 ‘아름다운 동행’에도 참여한 독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았다. 이름은 이임혜경, 후원 단체는 ‘한국여성민우회’라고 했다. ‘두성쓰기’의 포스가 남달랐고 이름도 낯익다. 갸우뚱, 전화를 했다.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이임혜경(41·앞줄 왼쪽 세 번째) 소장과의 ‘독자 인터뷰’는 ...

[동행독자인터뷰] “우리 학교 좋은데, 고교선택제에선 인기 없어요” 6 Jul 2010 | 09:37 pm

스무 살로 뛰어가는 소녀의 이름은 이지영. 서울 보성여고 3학년. 여고생의 비밀을 다 캐면, 세상의 비밀은 사라진다고 믿는 기자는 몇 가지만 아주 조심스럽게 물었다. “좋아하는 선생님 누구예요?” “오늘 밤은 몇 시까지 공부할 거예요?” “연애해봤어요?”…. 인터뷰를 한 7월1일은 학교 1학기 기말고사 첫날, 시험은 망쳤다고 했다. 오전에 전화했다면 덤터기...

[동행독자인터뷰] 교육감 바뀌니 숨통 트이겠죠? 24 Jun 2010 | 05:20 pm

먼저 ‘동지’라서 궁금했다. 아름다운 동행의 후원단체 가운데 ‘아시아의 친구들’을 선택한 그분. 실은 기자도 그 단체의 후원자다. 또 하나의 정보는 <한겨레21>을 받아보는 주소가 ‘해남중학교’라는 것. 그렇게 전라도의 ‘이주민 단체를 후원하는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다. “죽어도 못 보내~ 내가 어떻게 널 보내~”, 통화 연결음이 젊었다. “외모는 미술, ...

[동행독자인터뷰] “다른 사람도 보라고 공공장소에 잡지 버린다” 15 Jun 2010 | 03:03 pm

나이를 밝히기 꺼린 이유미 독자는 자신을 ‘서울에 사는 직장인’이라고 소개했다. 남들처럼 조직에서 시키는 일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란다. <한겨레21>을 대학 때부터 봤지만 최근에야 정기구독하게 됐다는 그에게 정기구독 결심 이유를 물었다. 1. 첫 정기구독이다. 책을 집에 쌓아두는 걸 싫어한다. 정기구독을 하면 집에 책이 쌓일 것 같아 그때그때 가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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