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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는 것의 중요성 13 Aug 2013 | 07:11 pm

맥킨지는 우리 회사를 경쟁사라고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회사는 맥킨지를 경쟁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가끔 맥킨지의 시스템을 보고 있으면, 참 누가 만들었는지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Obligation to dissent’ 라는 value에 대해서 들었을 때도 그랬다. 한 마디로 반대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누가 시킨다...

우정, 질투, 그리고 하루키의 책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1 Aug 2013 | 08:10 pm

얼마전에 새로 나온 하루키의 신간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읽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읽었던 어떤 하루키의 책 보다도 더 현실적이었던 것 같다. 하루키 소설에는 늘 등장하는 엄청나게 신비스러운 모험이 등장하지도, 기괴한 인물, 공기 번데기, 양의 탈을 뒤집어 쓴 사람, 등이 등장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번에는 누구나 한번...

웃음의 segmentation과 김구라의 포지셔닝 15 Jul 2013 | 07:29 am

최근 내가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2가지이다. 하나는 라디오스타, 다른 하나는 썰전이다. 두가지의 공통점은 김구라가 나온다는 점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얼마 전까지는 무한도전이 제일 재미있었지만, 썰전의 성공과 함께 김구라가 공중파로 복귀한 다음부터는 단연 김구라의 방송을 최고로 꼽게 되었다. 물론 그 원인에는 계속 같은 포맷으로 약간은 지겨운 감...

Resume 리뷰 재개 합니다. 10 Jul 2013 | 04:56 pm

그 동안 중단해 왔던 resume review 를 재개합니다. 다만, 이제부터는 무료가 아니라 돈을 받기로 하겠습니다. 가격은 10,000 원입니다. 이렇게 가격을 책정한 이유는 그 동안에 보내주시는 분들 중에서 일부 분들은 최소한의 정성을 기울이시지 않고, ‘일단 보내고 본다’는 심정으로 보내주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면 리뷰를 보내드리면...

꾸뻬 씨의 행복에 관한 배움 정리-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읽고 2 Jul 2013 | 07:07 am

가끔은 몇주씩 출간을 기다렸다가 산 책은 전혀 감동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우연히 책장 구석에서 먼지 수북히 쌓여 있던 책을 꺼내 읽었을 때 큰 감동을 얻고는 한다. 이번에 읽었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다. 집에 있는 책장 한켠에 처박혀 있던 책이었는데, 우연히 읽게 되었던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이 별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던...

최고의 전략은 무엇인가 – Repeatability 1 Jul 2013 | 03:20 pm

크리스 주크의 전략에 관한 저서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크리스 주크의 ‘핵심에 집중하라(profit from the core)’ 핵심을 확장하라 (beyond the core)’ ‘멈추지 않는 기업(unstoppable)’  을 잇는 이 책은 그가 앞서 세권의 저서에서 밝힌 내용에 대한 복습이자, 거기에 더해서 반복 가능한 성공공식을 만드는 기업들의 비법(...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라 – FACT전달방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30 Jun 2013 | 11:50 am

미래를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 헌팅턴 병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헌팅턴 무도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병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출처: 위키피디아] 운동 증상은 대개 안면 경련과 함께 시작되고, 나중에는 떨림이 신체 다른 부위에까지 퍼져서 환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비틀리는 운동으로 발전한다.(무도병이란 의미의 chorea는 무용술이란 의미의 cho...

문명의 대가 (The price of civilization) by 제프리 삭스 27 Jun 2013 | 12:09 pm

제프리 삭스 교수의 문명의 대가를 읽었다.  책 내용의 대부분이 미국의 정치와 경제에 대한 내용이지만,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 책이었다. (나를 포함하여) 많은 한국의 지식인층이 미국 교과서를 가지고 대학에서 공부하거나, 미국에 유학을 가서 공부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미국의 것 = 선진화된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가정을 하게 마련인 것 같은데, 사실 ...

한국 조직의 나쁜 버릇 – 쪼기문화 24 Jun 2013 | 09:22 pm

내가 잘 가는 미용실이 있다. 그런데 그곳을 가면 마음이 불편한 것이 하나 있다. 내 머리를 자르는 사람은 한명인데, 그 주변에 서너명의 보조인력이 서 있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한 명 정도의 보조인력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은데, 꼭 3-4명은 서 있다. 왜 그런지 물어보면 보고 배우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즉, 내 머리를 어떻게 자르는 것인지를 보고, 보...

왜 줄 서서 기다리는 집 앞에만 계속 줄을 서는가? 소라엄마와 옥루몽 23 Jun 2013 | 10:51 pm

가족들과 강원도 양양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대포항에 있는 튀김 골목에 들러서 튀김을 몇개 먹고 가기로 했다. 튀김 골목에 들어섰는데, 모든 집들이 한가한데, 유독 한 집앞에만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궁금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왜 이 집 앞에만 줄이 긴가요? 이 집이 뭔가 특별한가요?” 줄 서서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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